[건조대] 이케아 물리그 MULIG 4단 건조대 구매 후기
이케아 MULIG 4단 건조대
자리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좋은 건조대
인터넷에 이케아 구매대행 Site에서 주문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59900원(이었던것 같다..)에 주문
건조대 고를때 뭔가, 기존의 많이 알려진 건조대보다는 많이 걸 수
있으면서 디자인도 괜찮은걸 사고 싶었다.
그렇게 고르다보니 이 건조대를 사게 됐다.
요즘은 건조대가 많이 진화해서 좋은게 많긴 하던데
양날개 쫙 펼쳐지고, 그 날개에 밑에 또 날개가 또 있고,
아무튼 굉장히 많이 걸 수 있는 건조대들이 좋은게 많다.
근데 이 건조대의 좋은점은 공간을 많이 안차지 한다는거다.
4층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옆으로 쫙 펼치는게 아니고, 수직으로 위로 쌓아주니까
이거 펴 놓고도 건조대 앞, 뒤, 옆 막 다닐 수 있다.
근데 내껀 불량품이 왔다.
걸이 한 줄이 이렇게 짧아서, 용접이 한쪽이 안되어있었다.
그래도 뭐 다시 보낼 수도 없고 그냥 사용 중.
빗살이 얇지만 튼튼하다.
빗살 간격이 좁은건 사실이다. 하지만 빨래가 많이 없을때 나는 그냥
두개 빗살씩 걸쳐서 말린다.
주말에는 빨래양이 좀 많은데, 두 사람 빨래라서 그런가 많을때도 걸고 말리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빨래를 널고선 꼭 이렇게 빛이 들어오는 방향과 빗살이 수평이 되도록 해야
빛이 옷 사이사이 골고루 들어간다.
지난번엔 이렇게 안하고 빛 들어오는 방향이랑 옷들이랑 수직으로 놓으니까
맨 앞에 있는 옷만 잘 마르고 뒤쪽 옷들 빛을 못 받아서 하루가 지나도 안말랐었다.
바지나, 긴 옷들을 말리고 싶을 땐 이런식으로 날개를 하나 접으면 된다.
빗살이 촘촘해서 이렇게 걸고 보니, 많이 걸리긴 한다. 햇살에 하루종일 말렸더니, 창가쪽은 거의 다 말랐다.
근데 반대편은 방에서 마르라고 이 상태로 들고 거실로 들고 들어왔다.
이케아 MULIG 건조대는 건조대가 자리를 많이 차지 안했으면 하는 사람들한테 좋을 것 같다.
솔직히 빗살이 촘촘해서 이 모든 빗살에 많은 빨래를 다 걸면, 특히 여름엔 빨래가 안마를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빗살 두개씩 걸쳐가면서 말리는 편인데, 빨래 양은 많고 널널하게 말리고 싶은 사람에게는 그렇게 추천하진 않는다.
대신, 혼자 살거나 둘이 살아서 빨래 양이 많지 않고, 위로 층층이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간 많이 안차지 하는걸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MULIG 건조대가 딱 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