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건조대] 이케아 물리그 MULIG 4단 건조대 구매 후기

구름구름정풀 2017. 12.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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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MULIG 4단 건조대

 

자리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좋은 건조대

 

 




인터넷에 이케아 구매대행 Site에서 주문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59900원(이었던것 같다..)에 주문

 

 

건조대 고를때 뭔가, 기존의 많이 알려진 건조대보다는 많이 걸 수

있으면서 디자인도 괜찮은걸 사고 싶었다.

그렇게 고르다보니 이 건조대를 사게 됐다.

 

요즘은 건조대가 많이 진화해서 좋은게 많긴 하던데

양날개 쫙 펼쳐지고, 그 날개에 밑에 또 날개가 또 있고,

아무튼 굉장히 많이 걸 수 있는 건조대들이 좋은게 많다.


근데 이 건조대의 좋은점은 공간을 많이 안차지 한다는거다.

4층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옆으로 쫙 펼치는게 아니고, 수직으로 위로 쌓아주니까

이거 펴 놓고도 건조대 앞, 뒤, 옆 막 다닐 수 있다.

 

 

근데 내껀 불량품이 왔다.

걸이 한 줄이 이렇게 짧아서, 용접이 한쪽이 안되어있었다.

그래도 뭐 다시 보낼 수도 없고 그냥 사용 중.

 

 

빗살이 얇지만 튼튼하다.

빗살 간격이 좁은건 사실이다. 하지만 빨래가 많이 없을때 나는 그냥

두개 빗살씩 걸쳐서 말린다.

 

주말에는 빨래양이 좀 많은데, 두 사람 빨래라서 그런가 많을때도 걸고 말리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빨래를 널고선 꼭 이렇게 빛이 들어오는 방향과 빗살이 수평이 되도록 해야

빛이 옷 사이사이 골고루 들어간다.

 

 

지난번엔 이렇게 안하고 빛 들어오는 방향이랑 옷들이랑 수직으로 놓으니까

맨 앞에 있는 옷만 잘 마르고 뒤쪽 옷들 빛을 못 받아서 하루가 지나도 안말랐었다.

 

 

 


바지나, 긴 옷들을 말리고 싶을 땐 이런식으로 날개를 하나 접으면 된다.



빗살이 촘촘해서 이렇게 걸고 보니, 많이 걸리긴 한다. 햇살에 하루종일 말렸더니, 창가쪽은 거의 다 말랐다.

근데 반대편은 방에서 마르라고 이 상태로 들고 거실로 들고 들어왔다.





이케아 MULIG 건조대는 건조대가 자리를 많이 차지 안했으면 하는 사람들한테 좋을 것 같다.


솔직히 빗살이 촘촘해서 이 모든 빗살에 많은 빨래를 다 걸면, 특히 여름엔 빨래가 안마를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빗살 두개씩 걸쳐가면서 말리는 편인데, 빨래 양은 많고 널널하게 말리고 싶은 사람에게는 그렇게 추천하진 않는다.


대신, 혼자 살거나 둘이 살아서 빨래 양이 많지 않고, 위로 층층이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간 많이 안차지 하는걸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MULIG 건조대가 딱 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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