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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0

어금니 크랙 발생, 치료 후기

진짜 오래전, 거의 5년 된 것 같다. 중국집 짬뽕 먹다가 손질 안된 홍합의 털을 씹고 어금니가 삐끗하더니, 표면에 크랙이 갔고, 크랙이 전파되면서 신경에도 자극이 가서 욱신욱신 하는 증상이었다. 가끔다가 음식 잘못 씹으면 욱신 거렸다. 그러다 이렇게 많이 시간이 지나니까, 증상이 심해져 정말 그쪽으로 씹기 무섭고 싫어졌다. 그래서 이제 진짜 치료를 해야겠다 싶었다. 나의 지난 5년간 치과 탐방기: 1. 처음 치과를 갔을때, 그 증상이 있고난 후 몇 주일쯤 뒤에 치과를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그쪽으로 씹지 말았어야 한다고 하셨다. 근데 나는 또 너무 안쓰면 안될까봐 그쪽은 많이 씹은 상태였다. (왼쪽 어금니) 미세한 크랙이여서 아마 안씹었으면 회복 될 수도 있었을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치료하기에는 크랙부..

잡다한 일기 2021.05.17

도미노피자(리얼불고기,치즈가든,베이컨포테이토,베이컨체다치즈)

피자의 정석 도미노 ㅋ 요즘에 맛들려서 2주?안에 3판정도 먹었다. 이건 하프앤하프(베이컨포테이토, 베이컨체다치즈) 그리고 도미노치즈 토핑 추가(+2500원) 나는 둘다 맛있었는데, 남친은 베이컨체다치즈를 더 좋다했다. 어쨌든 비주얼 너무 좋은 도미노. 이건 치즈가든 미디움. 치즈를 추가했더니 치즈가 진짜 흘러넘쳤다. 맛은 확실히 고기가 없으니 짭쪼롬함이 덜했다. 정말 그냥 치즈를 위한 피자 !! 이건 리얼불고기 피자 라지. 진빠 비주얼 대박. 이것도 도미노치즈 추가 한건데, 치즈가든이나 베이컨포테이토에 비해 토핑이 많아서 그런가 치즈가 엄청 많은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도 진짜 불고기가 들어가서 진짜 맛났던 피자. 도미노는 이렇게 항상 크러스트까지 토핑이 풍부하게 올려져 있어 좋은 것 같다. 심줄 부분은..

각종 리뷰 2019.10.09

[호텔] 라마다서울 슈페리어, 프리미어룸 후기

출장 갈때, 데일리호텔 앱으로 가격 보고. 가격이 많이 내려와있으면 항상 가는 곳이다. 근데 어느날은 야근하고 늦게 갔더니, 글쎄 내가 예약한 슈페리어룸이 다 찼다며, 더 비싼 프리미어룸을 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참에, 그럼 선릉뷰 남아있음 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선릉뷰로 받을 수 있었다. 확실히 오래된 호텔이라 올드한 느낌. 그래도 청소상태는 항상 좋은 것 같다. 확실히 비지니스호텔보다 수건, 침구 느낌이 좋아 호텔은 호텔이구나 싶다. 그맛에 회사랑 거리가 좀 있어도 굳이 ㅋ 여기로 오는 이유! 밤 늦게 들어와서 바로 다음날 아침에 일찍 나가야되는게 아쉬웠다. 이렇게 소파가 있는 호텔방은 처음 와보는 것 같다 !! 굉장히 올드 해보이는 방인데, 소파는 편했다. 다음날 아침 선릉뷰~~ 푸릇푸릇 너..

국내 여행 2019.10.04

[오사카] 3박4일 동안 먹은 것들!!

3박 4일 동안 먹은 것들! 진짜 육식, 디저트, 해물 고루고루 너무 많이 먹었다. 1. RED ROCK (레드락, 렉도루쿠?) 하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소고기 덮밥 시켰고 (보통 사이즈), 하나는 함박스테이크를 시켜봤다. 우선 함박은 넘 후회됐고(걍 한국 맛), 소고기 덮밥도 사실 기대 이하였다. 유튜브나 블로그 맛집 보고 갔었는데, 물론 한국엔 없는 메뉴라 신기하긴 하지만 그냥 고기+후추+밥? 다시 가서 먹고싶지는 않은, 그런 맛이었다. 2. 앗치치혼포 타코야끼 맛집. 비와서 다행이 줄 살짝만 기다리고 먹었는데, 다음에 다시 가서 먹으려고 보니 사람 너무 많아서 기다릴 엄두가 안났었다. 한국에서 먹어본 맛이랑 완전 달랐다. 우선 반죽을 봤는데 반죽이 거의 액체였다. 액체를 타코야끼 판에 부어서..

해외 여행 2019.04.02

치질 극복 중!(반신욕, 치질연고)

젊은 나이에.. 벌써 치질이 생겼다. 치질이 이렇게 생긴 이유는 내가 궤양성 대장염을 오래 앓아서, 아무래도 남들보다 화장실 들락날락 거린 횟수가 내 동갑들 보다 훨씬 많았을 것 같고... 그리고 계속 앉아있는 직업이고, 그래서 그런 것 같다. 손발이 대부분 찰 정도로 혈액 순환 잘 안되는 그런 경향도 있는데 왠지 제일 큰 이유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인한 내 항문의 혹사 일듯하다. 치핵이 심하고 변을 볼때 항문이 찢어지는 느낌이 나면서, 선홍색 피가 뚝뚝 5~6방울씩 떨어지는 증상이었다. 다니는 대학병원에서 엄청 비싼 치질약을 처방해주셔서 받아서 써봤는데 그때 뿐이었다. 약이 떨어지고, 반신욕도 소홀히 했더니 점점 변보는게 두려워지는 단계까지 와서 그냥 점심에 회사 근처의 항문외과로 달려갔다. 다행이 여자..

잡다한 일기 2019.03.22

[모알보알_숙소] 쿠오바디스 리조트 후기_3_레스토랑 후기

쿠오바디스 레스토랑 후기3박을 묵으면서 여기 레스토랑 뷰가 좋기도 해서, 나는 쿠오바디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많이 했었다. 이건 조식~ 조식 부페가 있다. 가격은 295페소. 한화로 약 6000원인데 괜찮은것 같다. 스쿠버 다이빙을 가야해서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했는데, 부페 말고 단품으로도 American Breakfast 등등 팔긴하지만, 부페랑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서 그냥 부페로 든든히 먹는게 더 나은 것 같았다.한국에서 리조트 가면 조식 최소 만원 훨씬 넘고 그러는데, 그런거 생각하면 300페소에 만족스러운 조식이었다. 북적거리지도 않고, 이런 뷰를 보면서 조식을 먹으니까 너무 행복했다. 이건 이튿날 조식. 메뉴가 조금씩은 바뀌었다. 이날은 삶은 계란이 아니고 후라이 나오고, 프렌치 토스트도 있었..

[허머스] 허머스 만들기, 스타벅스 "허머스 그릭 샐러드 포미" 후기

홈메이드 허머스 만들기, 스타벅스 "허머스 그릭 샐러드 포미" 후기 친구가 Hummus를 외국에서는 많이 먹는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우리나라에는 파는 곳이 거의 없었다. 인터넷에 주문할 수 있긴 한데 양도 되게 적고 비싼 것 같았고 마침 유튜브에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허머스 레시피를 알게 되었다. 근데 먹어봐야 맛을 알고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요즘 스타벅스에서 허머스 메뉴를 팔길래 한번 사 먹어봤다. 이건 허머스 그릭 샐러드~ 가격은 3800원. 허머스 맛 볼려고 산건데 앞으로 절대 다시 살일 없을 것 같다. 간에 기별도 안갈 만큼의 채소 양과, 허머스 소스가 들어있었다. 두근두근 기대를 하면서 허머스를 맛봤는데, 이거 그냥 참깨드레싱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요네즈 맛이 많이 나..

레시피 2018.04.30

[드라마]이번생은 처음이라(30살에 본 30살들의 이야기)

"이번생은 처음이라" 후기 원래 거의 드라마를 안본다. 그 유명한 도깨비라는 드라마도 "도대체 이게 뭐가 재밌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감이 안되서 보다 껐을 정도로 tvN 드라마도 사실 제대로 본게 없었다. 그러다가 시간 떼울게 필요해서 VOD에 무료 드라마 찾다가 우연히 보게 된 이 드라마. 근데 보고나서 내 인생 드라마가 되었다. 30살 청춘들의 내용인데, 이 드라마를 30살에 만나게 되어 그런가 너무너무 공감되는 내용이 많고, 소름끼치게 현실적이기도 했다. 여기 나오는 세 여주인공의 각각 이야기가 어떻게 보면 내 지난 날들과 현재에 다 해당되고 있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여자 주인공 윤지호(정소민)는 명문대를 나왔지만 드라마 보조작가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백수가 되면서 편히 잠잘 곳 하나..

라섹 후기 (라섹 10일차에 쓰는 후기)

라섹 10일차에 쓰는 후기 오늘은 라섹을 한지 10일차고, 시력은 아직 완벽히 회복이 안됐다.(만약 지금 상태가 라섹 후 나의 Final 상태라면 돈 아까울 것 같다. 꼭 더 좋은 시력이 나와야 할 텐데.지금은 물론 예전 보다 좋은 시력이긴 하지만, 3m 앞에 글씨도 난시 있는것 처럼 선명하게 안보이는 정도다.) 1일차에 라섹하고, 일주일 뒤인 7일차때 렌즈를 뺐다.(라섹은 각막을 깎고 각막이 재생이 될 때까지 보호 렌즈를 착용하게 된다.)렌즈를 끼고 있는 동안에는 감염 우려로 절대 눈에 물이 들어가면 안된다. 우선, 나는 다행이 통증은 없었다. 친구가 했던 병원에서 했는데 그 친구도 통증은 없었고, 대신에 거의 2주동안 눈이 시렸다고 했다.하지만 나는 3일차 정도까지만 앞이 뿌옇게 보여 불편했고, 시린..

잡다한 일기 2018.04.09

[미드] 나르코스, 실제 인물들 찾아보기

미드 나르코스, 어디까지가 실화인지 알아보기 넷플릭스 1달 무료 체험으로 나르코스 시즌 1,2를 봤다. 시즌 1,2에서 에스코바르를 쫓는 장면들을 다이나믹하게 보다가 딱 잡히고 시즌 2 끝나니깐 뭔가 갑자기 힘이 빠진단 느낌이 들면서, 시즌 3이 별로 재밌게 느껴지지 않아 그냥 보다가 말았다. 어쨌든, 나르코스 보고 궁금해서 나르코스 관련된 실화 얘기들을 몇개 찾아봤다. 나르코스 시즌 1,2는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까지 콜롬비아에서 마약왕이었던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얘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다. 어디까지가 사실인가 싶어서 유튜브에서 몇개 검색을 해봤는데, 허구 인물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실존 인물들이고, 캐스팅도 실제 인물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로 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이런 인물들 찾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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