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오사카] 3박4일 동안 먹은 것들!!

구름구름정풀 2019. 4. 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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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동안 먹은 것들!
진짜 육식, 디저트, 해물 고루고루 너무 많이 먹었다.

1. RED ROCK (레드락, 렉도루쿠?)

하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소고기 덮밥 시켰고 (보통 사이즈), 하나는 함박스테이크를 시켜봤다. 우선 함박은 넘 후회됐고(걍 한국 맛), 소고기 덮밥도 사실 기대 이하였다.
유튜브나 블로그 맛집 보고 갔었는데, 물론 한국엔 없는 메뉴라 신기하긴 하지만 그냥 고기+후추+밥? 다시 가서 먹고싶지는 않은, 그런  맛이었다.

2. 앗치치혼포

타코야끼 맛집.
비와서 다행이 줄 살짝만 기다리고 먹었는데, 다음에 다시 가서 먹으려고 보니 사람 너무 많아서 기다릴 엄두가 안났었다. 한국에서 먹어본 맛이랑 완전 달랐다. 우선 반죽을 봤는데 반죽이 거의 액체였다. 액체를 타코야끼 판에 부어서 만드니까 이렇게 겉은 쫄깃하게 익혀있고 안에는 거의 액상이다. (빵스러운게 전혀 없었다.) 어쨌는 나는 부드러워서 이런 스타일도 좋았다.

3. 하브스(HARBS)

하브스!! 3박4일동안 거의 매일 가서 총 3번을 갔다. 도쿄에서 하브스 처음 가봤었는데 케익이 진짜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도 가봤는데 역시나...돌아다니면서 이정도 급의 다른 케익집은 못봤다.
우선 첨에는 바나나크림파이를 먹어봤는데 저 안에 바나나크림이 엄청 맛있었다.
케익들이 가격대는 좀 있지만(7~8천원) 요즘 한국의 유명 케익집들도 이정도는 하니까 한국보다 비싼 느낌은 아니었다. 요즘 한국 카페들도 워낙 비싸니까. 한조각의 크기도 꽤 큰 편이다.
여기 안에서 먹으면 사람당 음료 하나씩은 시켜야되서, 나머지 두번은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가서 먹었다.

4. 파블로

여긴 치즈케익집인데, 결론적으로 별로.
하도 지점이 많길래 하브스 같은 유명 베이커리인가 싶었다. 그리고 도쿄의 BAKE 치즈타르트를 엄청 좋아해서 (이제는 한국에도 있음) 그런걸 기대하고 갔는데 BAKE 보다는 별로였다. 그래서 후회스러웠던 곳.

4. 이치란 라멘

난 우메다 지역에서 9시쯤 갔더니 줄 별로 안서고 거의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블로그에 보니까 한국인 레시피라고, 주문서 작성 방법 소개가 잘 나와있었다. 거기서 매운 맛을 4로 적으라고 했는데 우리는 4 하나 5하나 이렇게 해서 먹어봤는데 5는 확실히 매웠다.

이번에 일본에서 라멘을 2번 먹었는데, 이치란 라멘 유명한 만큼 맛있었던 것 같다.

5. 쿠로몬 시장

스시
가면 수산물 상점들이 많은데 아무데나 자리 있는데 들어가서 먹었다. 스시도 먹고 한마리에 만원 하는 엄청 커다란 새우도 하나 먹었는데. 사진은 없지만 그것도 엄청 맛있었었다.

장어꼬치: 엄청 굿 !!

두부도너츠

마루젠식육점: 고베규

고베규 엄청 비싸서 철판에 올린 저정도가 우리나라 돈으로 55000원 정도였다.

엄청 맛있었는데 막상 느끼해서 많이 먹진 못한다. 그래서 엄청 비싼데 가서 먹는 것보다, 이런식으로 소량 딱 둘이 나눠 먹은게 잘한것 같다.

6. 또 하브스...ㅋㅋ

이번엔 스트로베리 타르트랑 마론케익을 샀다.
스트로베리 타르트 완전 대박이었다!! 딸기에서 무슨 메론맛이 났다. 완전 신기방기. 딸기가 엄청 큼직큼직 하게 들어있는데 딸기가 완전 열일한 케익. 메론맛 나는 딸기 너무 신기해서 이 품종이 뭔지 엄청 궁금했다.

마론케익은 바밤바 맛! 그래서 별로 ㅋㅋ

7. 텐동 마키노

텐동 여기 진짜 짱이었다. 난 이런 텐동 첨 먹어봤는데, 커다란 붕장어도 주고 새우도 맛있고 오징어, 관자? 같은것들도 있었다. 진짜 한번 쯤은 여기서 꼭 먹어볼만 한 것 같다.

8.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익

진짜 가성비 대애박 케익이다. 7000원대인데 크기도 크고 넘 부드럽고 맛있다..ㅠㅠ 위에는 따뜻한거 받아서 바로 거기서 잘라서 먹은 사진.

거기 의자랑 자리 조금 있는데 접시도 있고 저렇게 칼도 있어서 바로 먹을 수 있다. 따뜻할 때 먹어도 좋고 차갑게 먹어도 좋아서 여행 초반에 사놓고 3일에 걸쳐서 맛있게 먹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갈때도 간식으로 싸가고 !!

9. 편의점 딸기

하브스에서 딸기 케익 먹고 딸기가 너무 맛있어서 한번 사봤다. 위에 저정도가 6000원.
하브스 딸기처럼 엄청 메론맛 나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10.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먹은 것들

안에 식비가 워낙 비싸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간식이랑 편의점 음식들 싸가는거 보고 우리고 편의점을 털어서 갔다.

우선 이 연어 삼각김밥 괜찮았다. 이런 삼각김밥류가 줄 기다리면서 먹기 넘 편했다. 유니버설 갈 때 삼각김밥 싸가는거 강추 !!

카페에서 몰래 먹은건데, 너무 추워서 커피랑 차 종류만 시키고 편의점에서 사온걸 꺼내서 먹었다.

좀 구석자리에서 먹었고 사람들 북적북적해서 아무도 신경 안쓰는 것 같았다.
로손 편의점에서 산건데 저 치킨마요 도시락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샐러드도 사가고.

아래는 이것도 줄 기다리면서 먹은 돈까스 샌드위치 ~~ 이런것들 다 싸가니까 진짜 음식 종류는 하나도 안사먹게 되면서 든든하게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즐길 수 있었다.

11. 켄류 라멘

유니버설 스튜디오 갔다와서 먹은 라면.

이치란은 먹어봤고 다른걸 먹고싶어서 한번 먹어봤다. 근데 완전 한국 맛!! 한국에서 먹는 고기국수 맛이었다. 고기국수 또는 돼지국밥 맛.
김치랑 부추김치또 있어서 필요하면 얹어서 먹으면 되는데 부추절임이랑 김치도 다 한국맛이었다. 맛있었긴 했는데, 너무 한국에서 쉽게 먹던 맛이라... 일본 여행 와서 먹기에는 좀 좋은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다.

12.호텔 일쿠오레 남바 조식
가격 1000엔이고 깔끔하니 괜찮았었다.
밥도 있는데 우리는 빵 위주로만 먹었다.

난 이 크루아상이랑 계란 스크램블이 넘 맛있어서 계속 갖다먹고 커피도 맛있었다. 3박동안 계속 안먹다가 마지막날은 한번 먹어보자 하고 먹어봤는데 음 괜찮았다.

12. 장어덮밥, 돈가스덮밥
마지막 피날레~
가게이름은 잘 모르겠다. 아래 구글 지도 참고.
근데 진짜 가성비 좋고 맛 좋은 덮밥집. 현지인 맛집이라 하고 나는 구글 지도에서 덮밥 찾다가 우연히 발견 했었다. 진짜 갔더니 현지인들만 있었고 영어 메뉴 없어서 구글 후기 사진 보여주면서 시켰다.

무슨 돈가스가 두덩어리가 들어있었다. 너무 많아서 남겼음... 양도 많은데 맛도 최고였다.

13. 또 하브스...
시간이 남아서 라피트 타기 전에 남바파크스 점에서 또 하브스 케익 두개 사와서 공항에서 먹었다. 이제 하브스 그만..ㅋ 이정도 먹으니 이제 질려서 담에 일본 오면 안먹을 것 같다.

초코 딸기 케익이랑 밀크티 케익 ㅋㅋ

이제 오사카 먹방 끝 !!

젤 기억에 남는것들은 텐동집, 장어덮밥집, 타코야키, 리쿠로상 치즈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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