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3코스, 최적 루트 후기! 이번에 친구들이랑 금오도를 가게 됐다. 금오도 갔다가 다른 곳들도 갈 예정이라, 사전에 검색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막상 거기를 가니까 직포식당 아저씨께서 몰랐던 루트를 알려주셔서 생각보다 수월하게 코스를 돌고 왔었다. 금오도 비렁길은 산책코스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막상 가보면 산책이 아니라 등산 수준이다. 몇 년전에 갔을때도 산책인 줄 알고 가볍게 갔더니 오르막 산길을 너무 많이 올라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친구들 끌고 가서 또 힘들면 어쩌나 했는데, 이번 루트는 살짝만 힘들고, 그러면서 많이 보고 온 아주 만족스러운 비렁길 여행이었다. 제일 예쁘다는 3코스를 갔는데, 우리는 직포 → 직포교회 → 비렁다리 → 매봉전망대 → 갈바람통전망대 → 직포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