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은 처음이라" 후기 원래 거의 드라마를 안본다. 그 유명한 도깨비라는 드라마도 "도대체 이게 뭐가 재밌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감이 안되서 보다 껐을 정도로 tvN 드라마도 사실 제대로 본게 없었다. 그러다가 시간 떼울게 필요해서 VOD에 무료 드라마 찾다가 우연히 보게 된 이 드라마. 근데 보고나서 내 인생 드라마가 되었다. 30살 청춘들의 내용인데, 이 드라마를 30살에 만나게 되어 그런가 너무너무 공감되는 내용이 많고, 소름끼치게 현실적이기도 했다. 여기 나오는 세 여주인공의 각각 이야기가 어떻게 보면 내 지난 날들과 현재에 다 해당되고 있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여자 주인공 윤지호(정소민)는 명문대를 나왔지만 드라마 보조작가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백수가 되면서 편히 잠잘 곳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