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풀이의 잡다한 기록들

은은한 린넨커튼 만들기내 생의 첫 커튼 만들기~ 인터넷에서 대충 다른 사람들 어떻게 만드는지 보고 만들어봤다.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천이 좋아서 맘에 드는 나의 첫 작품! 이렇게 자세히 보면 결 무늬도 있고, 햇볕 비추면 엄청 예쁜 것 같다. 거실에 이런 천은 아니지만 엄청 하늘하늘한 린넨 커튼을 사서 달았는데, 예쁜만큼 가격이 비쌌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야겠다 싶었는데 이 천은 어떻게 땡기고, 어떻게 구겨지느냐에 따라서 늘어지고 수축해서 좀 똑바르게 작업하기가 초보자에겐 어려운 것 같았다.밑에 부분에 커튼 심지를 충분히 길게 잘랐어야 하는데, 양쪽 맨 끝에 커튼 심지를 짧게 자르는 바람에, 심지가 안들어가서 옆으로 삐쭉 나와있다. 다음에 만들게 되면 커튼심지를 충분히 해서 힘있게 쫙 빠지게 만들..

천가게에서 린넨, 커트지 구입 거실에 린넨 커튼을 했는데, 린넨 커튼이 다른 커튼들 보다 좀 비쌌다. 인터넷 검색하다보니 인터넷에서 직접 천 구입 후 커튼으로 제작했다는 글이 있어서, 나도 인터넷 천 업체인 천가게에 바로 들어가서 예쁜 천들을 보기 시작했다. 근데 너무 예쁜게 많아서ㅠㅠ 원래 구입 목적이었던 가리개 커튼용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커트지들도 샀다. 내가 재봉 기술이 있어서 쿠션 만들고 그럼 좋겠지만.... 패브릭액자라도 만들려고 한번 사봤다. 천가게 홈페이지 보니까 패브릭으로 이렇게 액자도 만들 수 있다는걸 알았다. 나도 패브릭 액자 곧 도전 해봐야지. 택배가 왔는데 택배 포장이 센스있네. 설렐 줄 어떻게 알고 이렇게 .. ㅋㅋ 설렘주의라고 써놨지ㅋ 프린트 커트지 총 6개와 가리개 커튼용 ..

노르딕 체크 커튼 + 린넨 커튼 커튼을 검색하다가 아래 체크커튼을 보게 됐는데 그냥 무지보다 체크 패턴이 더 예뻐보였다. 그래서 주문!! 사진처럼 차콜색 솔리드 2장 + 화이트 체크 2장 되어있는 총 4장의 방한/암막 커튼 세트였다. 그냥 아래의 업체 사진처럼 하긴 좀 심심하고, 속커튼이 없기 때문에 암막만 하긴 좀 그래서 하늘하늘한 린넨커튼을 한장만 주문해서 흰색 하나 빼고 같이 달아줬다. 커튼들을 검색하면 할 수록 이 암막커튼 세트가 참 가성비가 좋다는걸 느꼈다. 예쁜고 고급스러운 커튼들은 가격들이 다 비싼데, 이 4장의 커튼은 진짜 디자인도 예쁘고 질도 괜찮으면서 가격도 좋았고, 암막률도 굉장히 좋았다. 린넨커튼이랑 체크커튼이랑 사진에서 비교를 해보면 체크커튼이 화이트라 하더라도 거실 바닥에 빛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