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풀이의 잡다한 기록들

행거(옷장) 가리개 커튼 만들기 한 달 전에 아래 사진 처럼 옷장 가리개 커튼을 압축봉에다 달았었다. 압축봉이 3m까지 가능한 봉이라고 해서 2.8m 되는 구간에 설치를 했는데 얼마 안가서 떨어졌다. 역시 길다란 공간에 압축봉은 너무 취약한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엔 아예 작은 방 창문에 달려고 했던 커튼봉을 이용해서 가림막 커튼을 설치했다.이 방이 옷방이기도 하면서 내가 재봉틀 작업하는 공간이다. 천들 자르고, 실 자르고 하다보니 먼지들이 많이 쌓여서 꼭 이 옷들을 가려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왕자행거 같은걸 안사고 이런 옷장을 산 이유는 왕자행거는 너무 사방이 오픈되어있고, 서랍이 없고, 무너지기도 한다는 후기를 봐서 그냥 이렇게 서랍이 있는 장으로 샀다.) 재봉틀 산지 이제 3주!~ 옷 ..

몬스테라 커트지로 이케아 호르나반 카트 커버 만들기 집에 이케아 카트를 두개를 샀다. 하나는 화장품 담아 놓는 화장대로 쓰고 있고, 하나는 수건 수납함으로 쓰고 있다. 근데 너무 보기가 난잡해 보여서 예쁜 커트지로 커버를 만들어봤다. 아직 재봉틀 초보라 만드는데 몇 주 걸렸고, 중간에 많은 시행착고가 있었지만... 다음에 다시 만들면 엄청 빨리 만들 수 있을 것 같다.처음에 재단하고 종이에 대략적인 디자인(?)을 끄적여봤는데 이렇게 완성하고 나니 너무 뿌듯하다. 만들기 전에 이런식으로 화장실 옆에 수건을 쌓아 놓는 용도로 쓰는 이케아 카트. 먼지도 잘 들어가고 보기에도 안좋은 모습니다. 저렴한 카트로 샀는데, 빨리 패브릭 씌워서 고급져 보이게 만들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 완성하고 이렇게 요즘 유행하..

패브릭 액자 만들기 인터넷에서 예쁜 천을 발견하고 이렇게 패브릭 액자를 만들어 봤다. 소파가 없어서 예쁜 패브릭으로 데코를 하고 싶어도 쿠션 같은게 없으니까 패브릭 인테리어를 못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패브릭으로 액자를 만드는걸 보고, 저도 이렇게 따라해 봤다. 우선 준비물은: 우드락(10mm짜리 두꺼운것으로 추천), 자, 칼, 침핀, 압정, 꼭꼬핀, 끈, 그리고 예쁜 패브릭! 전셋집이라 벽에 액자를 걸거나, 붙이거나 하는걸 꺼려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요즘은 다이소에서 파는 꼭꼬핀으로 쉽게 걸 수 있다고 알려줬다. 저도 꼭꼬핀으로 이 액자를 걸어 봤다. 천가게라는 인터넷 천 업체에서 구매를 했는데, 사진 처럼 이 업체는 캔버스에다가 액자를 만든걸 보고 나도 이런 컨셉으로 만들고 싶었다. 문구점에 가보니..

천가게에서 린넨, 커트지 구입 거실에 린넨 커튼을 했는데, 린넨 커튼이 다른 커튼들 보다 좀 비쌌다. 인터넷 검색하다보니 인터넷에서 직접 천 구입 후 커튼으로 제작했다는 글이 있어서, 나도 인터넷 천 업체인 천가게에 바로 들어가서 예쁜 천들을 보기 시작했다. 근데 너무 예쁜게 많아서ㅠㅠ 원래 구입 목적이었던 가리개 커튼용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커트지들도 샀다. 내가 재봉 기술이 있어서 쿠션 만들고 그럼 좋겠지만.... 패브릭액자라도 만들려고 한번 사봤다. 천가게 홈페이지 보니까 패브릭으로 이렇게 액자도 만들 수 있다는걸 알았다. 나도 패브릭 액자 곧 도전 해봐야지. 택배가 왔는데 택배 포장이 센스있네. 설렐 줄 어떻게 알고 이렇게 .. ㅋㅋ 설렘주의라고 써놨지ㅋ 프린트 커트지 총 6개와 가리개 커튼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