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여수] 여수 엠블호텔 뷔페, 아드리아

구름구름정풀 2018. 4. 2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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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브라질 바베큐 뷔페를 하고 있는 아드리아.

두번째 가봤는데 2년전 쯤엔 이런 테마가 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브라질 바베큐 디너라 자리에 있으면 바베큐를 접시에 바로 잘라준다.

저녁에만 바베큐를 하고 점심은 이탈리아 스타일 런치를 한다고 한다.

우선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각종 회랑, 초밥들. 생연어가 너무 신선하고 맛있어서 계속 갖다 먹었다.

자리에 갖다주는 브라질 스타일 바베큐!

역시 호텔이라 다르다. 그냥 소세지도 왜 이렇게 맛있지. 좀더 고급 느낌이랄까...

소세지, 돼지갈비, 닭날개

돼지고기 이루 말할 수 없이 너무 부드럽고, 닭구이도 먹어본 닭구이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약간 인도 커리향이 나는 것 같았는데 강하지 않고, 굽기도 딱 적당해서 식감도 너무 좋았다.

소고기 안심

소고기 안심은 구운 파인애플이랑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이렇게 가져다가 쌈무처럼 싸먹었는데 완전 맛있었다.

소고기 안심은 그냥 먹기엔 약간 느끼하고, 퍽퍽한 느낌이라 파인애플 싸먹으면 딱이었다.

바베큐 즐기고, 그다음 다시 뷔페 먹기.
연어 또 갖다 먹고, 커리, 관자/달팽이 요리

너무 배불러서 많이 못먹었다...(아니 많이 먹어서 배부른거겠지.)

장어구이를 밥에 올려서 장어 덮밥을 만들어 먹었다. 이렇게 먹으면 진짜 일본에서 먹는 장어덮밥 같았다.

먹고 계속 또 아쉬워서 또 쪼금씩 퍼다 먹었다.

늦은 시간에 가서 오래 못있었다. ㅠㅠ 너무 배도 부르고, 못먹어본 음식들도 많은데 다 못먹어봐서 아쉬웠다.

나는 안먹었지만 여수 특산 음식, 반찬들도 많이 있었다. 여수 돌게탕 등등.

평일 저녁이라 주말보다 싸서, 평일에 시간 되면 한번 가보는것도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연중 행사로 한번씩 가야짓!!

음식들이 진짜 다 ~~ 맛있었다. 해산물들 특히 진짜 신선하고, 바베큐가 진짜 예술이었던 오늘 아드리아 부페. 역시 같은 고기라도 전문가가 굽는 고기는 너무 달랐다. (나는 완전 똥손이라 고급 고기도 육즙 다 빼버리고 맛없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데...)

얼른 또 가보고 싶다~ 다음에 또 가면 그땐 계획 잘 세워서 뷔페 먹고, 바로 옆에서 여수 야경 케이블카도 타고, 오동도 음악분수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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