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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차이슨! 디베아 F6 무선 청소기 한달 사용 후기

구름구름정풀 2017. 12. 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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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슨 (디베아 F6) 한달 사용 후기

 

결론적으로 사용하는데 만족하는 제품~~

우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 장점과 단점이다.

 

장점:

생각보다 흡입력 좋다. (미세먼지까지 잘 흡입)

배터리 시간 꽤 길다. (24평 청소하는데 중간에 꺼진적 없음)

필터 성능 좋다. (분해 해봤음)

헤드브러시 솔이 부드럽다.

가볍다.

가성비 좋다.

 

단점:

소음이 커서 오래하면 귀가 멍하다.

(특히 어린 아이들 귀에 오래 노출되면 안좋을것 같음)

카페트나 침구류 전용 헤드브러시가 없다.

먼지통 비울때 먼지들이 한번에 튀어나오지 않는다.

헤드 브러시 폭이 좁다. (큰평수에는 적합하지 않을 듯)

 

그외 딱히 생각이 나질 않는다.

좀더 써보면서 더 생각나는 거 있음 다시 적어야겠다 ㅋㅋ

 

아래는 샀을 때 구성품:

 

 

나는 인터넷으로, 공식 수입대리점에서 주문했다.

2년동안 무상 A/S가 된다고 하며 10만원 후반대로 샀다.

 

근데 인터넷 찾아보니까 직구로 8만원대로 사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았다.

내 생각에는 의외로 청소기가 좋아서 빨리 고장날 것 같진 않아서

싸게 8만원어치만 쓰고 싶다한다면 그냥 직구로 사도 될 것 같다.

대신 직구로 사면 저 거치대가 없다고 한다.

 

이제 하나씩 살펴보면, 이렇게 생겼다~

역시 좀 차이나는 제품이라 그런가, 국산 전자제품과는 다르게

약간 디테일이 부족하다는게 느꼈졌다. 페인트 마감처리 같은거 ㅋ

 

차이슨은 무게가 2.2kg라고 한다.

엘지슨(??), 다이슨(2.5kg), 삼성파워건(2.9kg)보다 가벼운 무게다.

나는 이것도 좀 팔이 아픈데, 이거보다 무거운거였음 더 팔이 아팠을 것 같다.

우선 볍다는거는 플러스~~!

 

그리고 이 다목적 노즐은 구석구석 먼지 빨아들이고 싶을때 좋다.

은근 많이 쓴다.

 

요렇게 변환 커넥터를 끼우고,

 

브러시 헤드를 연결할 수도 있고,

 

다목적 노즐을 연결할 수도 있다.

 

브러시는 자세히 보면 이렇게 생겼다.

브러시 솔이 굉장히 부드럽다. 다이슨의 카본파이버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억센 솔은 아니다.

머리카락이 이렇게 잘 끼는데, 이건... 지금 이 상태에서는 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상태에서 솔을 손으로 막 돌릴 수 없음)

가위로 머리카락을 잘라서 빼거나, 아니면 분해 후에 뺄 수 있다.

근데 우선 빠르게 빼려면, 그냥 가위로 머리카락 잘라서 빼는게 제일 빠르다.

 

 

흡입력은 좋다. 큰 것도 잘 빨아들이고, 미세한 것들도 잘 빨아들인다.

한번 분해 해 봤는데, 진짜 미세한 가루들이 엄청 뽀얗게 쌓여있었다.

그걸 보면서... 음 잘 흡입하는군 알 수 있었다.

(분해, 청소 과정은 다음 포스팅으로~~)

 

헤드가 유연하게 팍팍 잘 돌아가서 이것도 편하다.

근데 헤드 폭이 약간 작다. 이건 좀 청소할때 답답...여러번 왕복해야하니깐.

 

이렇게 뽀얗게 먼지가 앉아 있을때, 다목적 노즐로 흡입시켜주면...

 

이렇게 극세사 걸레로 닦아낸 것 처럼 깔끔해진다.

(하지만 이건 청소기로 하는것보다 면적 넓은 극세사로 한번 쓰윽 해주는게 더 간편합니다. ㅋㅋ, 그리고 모니터 LCD 스크린을 설마 이런 청소기로 하는 사람은 없겠죠?? 흠집 납니다.)

 

다목적 노즐로 틈새 청소하기 좋다.

 

특히 이렇게 복잡한 곳들~~

 

 

 

이렇게 24평 아파트를 돌리고 나면,

거의 청소를 매일 하는데도 이렇게 먼지가 많다 ㅠㅠ

장판이 아이보리색이라 조금만 있어도 먼지 굴러다니는게 눈에 보여서 거의 매일 하는데도 이렇다.

(이 집 이사오기 전엔 청소 잘 안했는데 난 얼마나 먼지 구덩이에 살고 있었던거지..)

그리고 다이슨이나 다른 청소기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청소하는 손의 각도가 아래쪽으로 향해 있으니, 이렇게 먼지가 먼지통 위쪽에 쏠려있다. 이상태에서 먼지통 열여서 밑으로 톡톡 털면 당연히 안내려온다. (설명서에는 밑에 뚜껑 열고 아래로 향하게 톡 하면 먼지가 떨어질 것 처럼 써있다.)

 

그래서 나는 아래처럼 무거운 본체에서 분리해주고 (분리는 쉬운데, 방법은 청소기 분해 후기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

손으로 탁탁 쳐서 먼지들을 밑으로 쏠리게 해준다.

 

그럼 요렇게 내려오지만, 마구마구 감겨 있는 머리카락들은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머리카락이 잡고 있으면, 손으로 빼든가 아니면 나무젓가락 같은걸로 살살 빼줘야 한다.

근데 만약에 그래도 먼지가 안 떨어진다면,


나는 그냥 이런식으로 위쪽을 분리해서 뺀다. 요즘은 밑으로 먼지 탁탁 쳐서 보내거나 막대기로 쑤시거나 하는 것보다 이게 맘 편한것 같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그냥 쉽게 머리카락 빼 버린다. 차이슨은 다이슨과 다르게, 먼지를 밑으로 빼는게 아니고 위로 빼는게 더 쉬운 구조인 것 같다;;

이렇게 하루만 청소했는데도 이정도 먼지에다가, 머리카락 둘둘 감겨있으니

만약에 며칠동안 안비우고 한번에 비우려고 하면 좀 저 감겨있는 양이 많을 것이다.


 

어쨌든!!!

이제 결론은ㅋㅋ 좀 이렇게 먼지 비우는데 에러사항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24평에서 사용하기에

무선청소기 본연의 기능인 흡입, 필터, 배터리 수명등은 만족을 한다.

즉 가성비가 좋아서 맘에 든다.

큰 평수가 아닌 집이면 충분히 다이슨을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무선 청소기 구입 전에 많은 고민을 했었다.

나는 삼성, 다이슨 중에 고민을 했었고, 삼성보다는 다이슨을 원래 사려고 했었다.

그 이유는 삼성은 헤드 브러시 솔이 너무 뻑뻑하고 억세보였고, 또 너무 무겁다.

근데 다이슨은 가격이 있다보니, 선뜻 못사고 있었는데 아는 지인이 차이슨 괜찮다는 얘기를 했었고, 그래서 그냥 아무 고민없이 차이슨으로 먼저 사봤다.

 

제일 아쉬운건 침구류 전용 헤드가 하나 더 구성품으로 있었음 좋았을 것 같다.

다이슨은 그런거 다 있던데... ㅠㅠ

청소기는 좋은데, 바닥 먼지 묻어있는 헤드브러시로 침구류 할 수도 없고 ㅠㅠ

 

그다음으로 아쉬운건 소음이다. (이건 다른 청소기도 어쩔 수 없을듯)

바닥 밀 때는 잘 몰랐는데, 짧은 노즐을 끼워서 구석구석 청소할때 아무래도

내 귀가 본체에 가까이 있었다. 이렇게 오래 청소하고 나니 청소기 딱 껐을때 귀가 멍한 느낌이 들었다. 귀가 본체 모터 가까이에서 소리를 너무 크게 장시간 들어서 그런것 같았다.

 

내가 유난 떠는거 일수도 있는데, 그래서 난 짧은 노즐 쓸때는 귀마개 낀다.. ㅠㅠ

(이런 안전, 이런 거에 민감한 사람이라 ㅋㅋ)

 

차이슨 분해 및 청소 후기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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