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샌드위치] 모짜렐라+토마토+치킨 샌드위치 만들기(feat.라떼)

구름구름정풀 2017. 12. 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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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토마토 치킨 샌드위치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가 들어가는 음식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냥 이 두가지만 넣기엔 고기가 또 먹고 싶을 수 있으니 닭가슴살 통조림을 사서 추가해서 만들어 봤다.

 

먼저 대충 샌드위치의 비주얼은 이렇다. 윽 ㅠㅠ 아까 먹었는데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츄릅츄릅

 

완성시 모습

 

 

스타벅스에서 파는 샌드위치 엄청 좋아하는데, 스벅 샌드위치 저리가라 할 정도 ㅋㅋ

 

<재료>

- 메인재료: 식빵, 피자치즈, 토마토, 닭가슴살 통조림

- 부재료: 마요네즈, 올리브유 or 식용유, 후추, 버터(있음 좋고 없어도 됨)

 

먼저 닭가슴살을 기름에 볶고, 후추로 간을 해준다.

볶는 이유는 나는 물기 없이 볶아서 좀 쫄깃해진 식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볶는건데 굳이 상관 없으면 안볶아도 될 것 같다.

 

 

후라이팬이 한개밖에 없어서, 이렇게 양은냄비에다가 볶았다...

양은냄비는 열이 확 오르니까 이렇게 타서 들러붙은게 많았다. 아까워라 ㅠㅠ

 

어쨌든 후추로 간을 하고 겉을 익혀서 물기를 쫙 빼준 닭가슴살 통조림!!

 

식빵은 안쪽면에 마요네즈를 발라준다. 마요네즈 안바르면 토마토에 있는 물기가 들어가서 빵이 흐물흐물 해질 수 있다.

 

 

먼저 피자치즈 올리고,

 

 

닭가슴살 올려주고,

 

 

토마토 올려주고,

 

 

그리고 위에도 녹아서 빵이랑 약간 접착제 역할을 하라고, 토마토 위에도 모짜렐라를

몇가닥(?) 얹어 놓았다.

 

 

그리고 이렇게 뚜껑 덮고 매우매우 약한 불로 식빵 겉 토스트 + 치즈를 녹여줬는데,

나는 이때 버터가 없어서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치즈를 약간 따뜻하게 녹여준 상태로 토스트를 시작했다.

 

 

전자렌지에 안돌렸으면 이상태로 엄청 오래 있어야 했는데 그럼 밑바닥이 다 탈 것 같았다. (나는 버터나 기름을 안두르고 팬에 올렸기 때문에)

 

버터가 있으면 버터 바르고 이렇게 토스트 하면 밑이 타지 않는다.

버터가 없으면 식용유나 올리브유 살짝 팬에 두른 다음에 토스트해도 될 것 같다.

 

어쨌든, 열심히 만들었는데 빵이 타서 못먹게 되면 안되니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

 

 

 

유리 뚜껑으로 내부 좀 보면서 치즈가 살짝 말랑해보이면 뒤집어 준다.

 

치즈가 녹아 빵들이랑 잘 붙어있어서, 속재료들이 흘러내리지 않고 뒤집개로 잘 뒤집을 수 있었다. 물론 한손으론 어렵고 다른쪽 손의 도움이 필요하다.

 

 

치즈가 다 녹았으면, 이제 도마로 옮겨서 커팅커팅

 

 

까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샌드위치 완성

그리고 샌드위치랑 같이 먹을 라떼도 한잔 준비했다.

라떼는 집에서 인스턴트 커피와 우유로 만들었다.

 

라떼는 에스프레소 + 우유니깐,

인스턴트 커피(카누처럼 커피알만 있는 것)에 뜨거운물 아주 조금 넣어서 사약과 같은 에스프레소를 먼저 만들고,

 

 

우유를 살짝 데워서, 위의 인스턴트 에스프레소에 부어준다.

 

 

 

집에서 카페라떼 먹고 싶을 때 난 항상 이렇게 만드는데,

이렇게 하면 사먹는 카페라떼 부럽지 않게 집에서 먹을 수 있다 ㅋㅋ

꼭 에스프레소를 만들고 우유를 넣어줘야 한다. 그냥 데운 우유에 커피알 섞으면 그건 그냥 커피우유 맛이다..^^

 

이렇게 해서 샌드위치랑 카페라떼 완성!

 

 

집에서 즐기는 간단 브런치

양 얼마 안될것 처럼 보이지만 먹으면 완전 배부르다ㅋㅋ

 

 

다음에 또 해먹어야겠다.

이제 버터 사서 겉에 너무 태우지 않게 해야겠다.

버터나 기름 없이 하니까, 겉이 타진 않았지만 빵에 수분이 전혀 없었다.

바삭한 빵을 좋아하긴 하는데, 이건 좀 너무 바삭한 느낌?ㅋㅋ

 

담엔 버터 바르고 구워서 더 풍미 있고, 적당히 바삭한 토스트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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