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괌_사이판

[사이판_이것저것] 조텐마트에서 아침거리, Payless에서 신발 구매

구름구름정풀 2018. 1. 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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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텐 마트, Payless에서 쇼핑


사이판에 I LOVE SAIPAN이나 갤러리아나 쇼핑할 곳이 몇개 있긴 하지만, 나는 엄청~큰 조텐마트랑 Payless 신발가게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Joeten Garapan옆에 Loco(?)로 시작하는 가게 였나, 예쁜 수영복이랑 래시가드등을 파는 곳도 되게 좋다.

(엄마가 래시가드랑 받쳐입을 반바지가 없어서 여기서 샀고, 나도 샀는데 종류 진짜~ 많고 예쁜거 많고, 가격은 좀 있지만 질이 엄청 좋았다. 겨울에 사이판 가느라 여름 수영복 혹시 준비 못한 사람이 있으면 여기서 겟 하는걸 추천한다~! ILOVESAIPAN 같은데도 수영복 싼거 있긴 하지만, 여기서도 내가 하나 샀다가 금방 찢어져버렸다. 역시 그냥 처음부터 좋은걸 살걸 그랬다.)


아래 사진은 조텐 마트가서 장봐온 사진. 우리 가족은 내가 돈 아끼려고 한인 게스트 하우스에 패밀리 룸을 예약했었다. 그래서 펜션같은 곳이어서 조식이 없어서 부모님께 좀 죄송하긴 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매일매일 저녁에 조텐마트 훑고 오는 재미가 쏠쏠했다. 다음날 아침에 먹을 과일, 요거트, 주스, 이런것들을 샀다. 조텐마트 가면 엄청 크고~~ 한국 라면도 종류별로 많이 있다.



내가 제일 좋아했던 아침메뉴. 이 와플 냉동인데, 바로 토스트기에 넣으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엄청 맛있었다. 이거 코스트코에도 팔고 있으려나. 한국에서는 안사먹지만 뭔가 이런데서 먹으면 더 맛있는 냉동와플~~



그리고 Payless Shoesourse!!

여기 혹시나 아쿠아슈즈 팔려나 하고 들어갔던 곳이다. 일부러 찾아간건 아니었고, 그냥 차타고 돌아다니다가 엄청 큰 신발 마트가 있길래 아쿠아슈즈 사러 들어갔었다. 근데 정작 아쿠아 슈즈는 없고, 여름 나라랑 안어울리게 겨울 부츠랑, 장화랑 등등 신발이 계절별로 다 있었다. 아무래도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들 겨냥해서 파는 것 같았는데, 중요한건 작년 설날에 갔었는데 엄청 세일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충동구매!!


아쿠아 슈즈 찾으러 갔다가 뜻하지 않게, 겨울 롱 털부츠랑 아빠 운동화, 엄마 장화를 샀다. 근데 이 시즌에 세일을 엄청 많이 하고 있어서 세개 합쳤는데도 한화로 약 10만원 정도 나온것 같다. 원래 Tag에 붙여있던거 보다 싸서 물어보니까 세일 기간이라고 하고, 놀래서 추가로 썬글라스 테 하나 더 사고 막 주워 담았다.


페이레스에 아디다스, 나이키 같은 그런 메인 브랜드는 없다. 내가 산 털부츠는 Airwalk 건데 그런 정도의 브랜드 신발들을 파는 것 같다. 근데 1년 지난 지금까지도 아빠도 그 운동화 계속 신고 다니고, 나도 겨울 털부츠 신고 다니고, 엄마도 거기서 산 신발 잘 신고 다닌다. 겨울 털부츠... 한국까지 가져오느라 부피가 커서 엄청 힘들었지만, 한국에 딱 내렸을 때 추운 겨울 바람에 그거 딱 신고 나오니깐 엄청 따뜻해서 좋긴 했었다.


사이판 여행 중에 혹시 운동화나 부츠 같은거 필요하면 여기서 사는 것도 추천한다. (근데 아쿠아슈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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