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한성양꼬치, 대치동 직장인 맛집

구름구름정풀 2019. 3. 2. 14:12
반응형
회식 장소를 탐방하러, 여기가 맛있다는 선배 말을 듣고 한번 가봤다.
여러명이서 가서 맛있게 양갈비랑, 다른 요리들을 먹고 오기 좋은 장소 같다.

우선 나는 후배랑 둘이 가서 양통갈비 하나, 토마토볶음 이렇게 2개 메뉴를 시켜봤다.
48000, 16000 해서 총 64000원 나왔다.

인터넷 후기에 보니까, 양통갈비+요리메뉴 하나 이렇게가 3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을 거 같아서 처음에는 양갈비만 시켜놓고, 왠지 기다리는 동안 입이 심심할 것 같아 토마토계란볶음도 시키게 되었다. 그랬더니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다..

양통갈비 시키면 이렇게 커다란 갈비를 갖다 주신다. 이거 보고 있으면 도대체 이거 언제 익나  이런 생각이 든다.

근데 겉만 살찍 익었을 때 이렇게 오셔서 포를 떠주신다.

포 떠준걸 이렇게 익혀서 금방 먹을 수 있고, 먹는동안 양갈비는 부엌으로 다시 가지고 가신다.


그리고 뼈랑 살 완전 쫙쫙 분리해서 갖다준다.


그리고 토마토볶음.

후배가 중국음식 전문가라, 원래 토마토볶음은 케찹이 안들어가야 맛있다고 했다. 근데 이건 케찹 맛 많이 난다고, 좀 실망이라고 했다. 그래도 케찹 감칠맛이 원래 맛없을수 없는 맛이니까 맛은 있었다! 그리고 계란 식감이 너무 좋았다. 계란 볶아진게 굉장히 꼬들꼬들 했다.

진짜 졸깃쫄깃 엄청 맛있었던 양갈비!!

진짜 회식으로 오기 맛도 가격적으로도 괜찮은 곳 같았다. 양통갈비+요리 = 3~3.5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요즘 삼겹살이 워낙 비싸다보니까. 또 잘 먹는 사람은 인당 몇인분씩 계속 시켜 먹으니까 돈 많이 없을 때 회식으로 가기 부담스러운 듯 하다 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