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일기

다이어트 시작을 위한 준비 3가지(스미홈트, 곤약밥, 피쿡스마트체중계)

구름구름정풀 2017. 12. 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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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시작을 위한 준비 3가지


추운 겨울, 밖에 나가긴 싫고, 움직임이 전혀 없으니 실내에서 운동이 절실한 것 같다. 어쩌다 보니 백수가 되었는데, 이 기회를 이용해서 실내 홈트레이닝이나 열심히 해야겠다.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다이어트 일기를 쓰면서 모니터링 해야지.

우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아래 3가지를 이용하려고 한다. 원래는 숀리 엑스바이크가 있어서 그걸로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3일 연속 30분씩 땀빼며 달렸더니 다리에 알만 두꺼워 지는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건 보조 수단으로 하고, 홈트레이닝으로 계획을 바꾸게 됐다.


1. 스미홈트 유튜브 영상

2. 곤약쌀밥

3. 피쿡 스마트 체중계로 주기적인 관리


크롬캐스트로 스미홈트 유튜브 영상 보면서 홈트레이닝 하기


스미홈트는 스미홈트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시는 분께서 올리는 홈트레이닝 영상인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보고,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관련 카페까지 있고, 단톡방 만들어서 스터디그룹처럼 모르는 사람들끼리 서로 같이 관리하기도 한다.

나도 몇달전에 아래 사진에 있는 20주 썸머바디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했는데, 4주 정도까지만 하고 중간에 힘들어서 그만했었다.


20주 프로젝트는 한주에 한 영상을 보면 되는데, 각 영상은 약 30~40분짜리 영상이고 이 똑같은 영상으로 일주일에 3회 이상 홈트레이닝 운동을 하면 된다. 그리고 2주차는 이제 다른 영상으로 넘어가면 된다. 이런식으로 총 20개의 영상이 있고, 20주 동안 마스터를 하면 된다.


근데 초보자들한테는 동작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각 단계마다 초보, 일반 이렇게 두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있다. 나는 지난번에 일반 버전으로 따라했는데, 그래서 그랬나 4주째 되니까 좀 어려웠다. 이번에는 초보 버전으로 차근차근 따라해 볼 예정이다.


초보 1주차 영상으로 지난주 부터 해봤는데, 이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슬슬 몸풀기 용으로 괜찮았다.


스미홈트는 좋은게, 집에서 요가 클래스를 수강하는 느낌이다. 설명해주시는 스미님 진행대로 똑같이 동작을 하면 되고, 또한 아 너무 힘들어! 정도 되면 다음 동작으로 넘어간다. 예전부터 다이어트 운동은 3세트!! 이랬는데, 솔직히 뭔가를 3세트 한다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스미님은 3세트가 아닌 2세트를 하신다!! 근데 난 이게 너무 좋은 것 같다. 지루하고 힘든 반복 운동은 지치지 않을 정도만 해주고, 바로 다음 동작으로 패스~




그리고 요즘 내가 Netflix랑 유튜브 보는데 애용하고 있는 크롬캐스트다. 크롬캐스트는 일종의 미러링 장치인데 모니터나 Display 장치에 연결을 하면, 유튜브를 TV로 볼 수 있다. 근데 좋은 점은 단순히 미러링이 아니라 유튜브는 유투브대로 TV에서 Play를 해주고 나는 핸드폰으로 다른 걸 할 수가 있다.

어쨌든, 이 크롬캐스트로 연결해서 TV로 보면서 스미홈트를 이제는 꾸준히 해야지.




곤약쌀밥 먹기


알알이 곤약이라는 곤약 함유량이 99%인 곤약을 밥에 섞어서 먹고 있다. 이 곤약 칼로리는 쌀밥의 3%라고 한다. (100g당 비교했을때 3%라는데... 근데 이게 밥 하고 나서를 말하는건지 아니면, 밥 하기 전에 쌀 말하는건지 모르겠다.) 지금까진 곤약을 너무 조금씩 넣어서 밥을 한 것 같아, 효과가 없는 듯 하다. 앞으로는 곤약 비율을 더 높여서 해봐야겠다.




피쿡 스마트 체중계로 주기적인 관리


피쿡 스마트 체중계를 샀다. 간단하게 인바디 기능도 있고, 스마트폰이랑 연동이 되어 주기적으로 자동 기록, 또 그래프까지 그려준다. 운동하면서 이걸로 일주일에 한번씩 체크를 하기로 했다. 그러면 나중에 체중뿐만 아니라 체지방과 같은 인바디에서 나오는 지표들이 쭈욱 그래프도 그려준다. 지난주 주말에 한번 쟀고, 이번주 토요일에도 재서 기록을 쭈욱 쌓아야 겠다. 남친도 처음에는 도대체 왜 이런걸 돈 써가면서 고급 체중계를 사냐고 이해가 안되는 듯이 얘기 했는데 한번 써보더니, 자기 몸상태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내가 매주 체크하겠다고 했더니 운동의 필요성을 조금 더 실감하게 된듯하다.



몸무게 자체는 정상이지만, 운동을 안한 몸이라 체지방률이나, 기초대사량이나 등등이 안좋다. 키가 작아서 권장 몸무게는 47kg라고 하는데.. 47kg면 너무 마른거 아닌가ㅠㅠ 나도 그렇게 되고 싶지만 그건 엄청 어려운데 어떡하라는거지. 아무튼 아직은 한번밖에 안재서 트렌드가 안나온다. 나중에 트렌드 그래프 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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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스미홈트를 했는데, 지난주에 초보 1주차 3회 (목, 금, 토), 이번주에 초보 2주차 총 2회(월, 목)를 했다. 예전에 너무 욕심부리다가 중간에 그만 뒀는데 이번엔 장기전이니까 너무 지치지 않게 일주일에 3회는 무조건 하는 걸로 목표를 잡고 해야겠다.

예전에도 스미홈트 4주 하면서 몸이 점점 튼튼해 진다는게 좀 느껴졌었다. 예를 들면 복근 운동인 트위스트 크런치를 처음엔 갯수 채우기도 어려웠는데 점점 스미님 박자에 따라 갯수를 다 채우게 된다든지, 그런게 느껴졌었다.

지금 스미홈트를 5번 했는데, 이번에 처음 시작 했던 일주일 전 보다 나도 점점 의자딥(?), 프랭크 30초 버티기가 수월해 진 것 같다. 이걸 계속 유지 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기록을 해야겠다. 나중에 그래프 그려서 피쿡 스마트 체중계 후기도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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