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일기

결혼반지는 콰이로 반지 어떨까...

구름구름정풀 2018. 2.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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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버 메인에서 우연히 콰이로 반지라는 걸 봤다. 운동선수가 결혼반지는 운동하면서 불편하니까, 운동 중에도 끼고 다닐 수 있는 결혼반지를 생각하다가 만든 실리콘 반지라고 한다.


의료용 실리콘으로 건강에도 무해하고, 아무래도 금속 반지보다 편할 것 같다.




나도 평소에 잘 끼고 다니지도 않는 결혼반지를 사야한다는게 너무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오히려 잃어버릴까봐 걱정이 되고, 그냥 짐처럼 보였다. 내 친구 중에서는 결혼 반지를 엄청 비싼 걸 사고, 심지어 잃어버린 친구도 있었다... 그리고 다시 사고.


또 예전에 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영화를 보고, 그때부터 다이아몬드를 보면 블러드다이아몬드 영화가 자꾸 떠오른다. 그러면서 다이아몬드는 사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마음 속에 깔리게 되었다.


그래서 나중에 결혼식 할때 뭔가 징표같은 건 있어야 할 것 같고, 그렇지만 다이아몬드나 금은 별로 사고 싶지 않고 그러던 중이었는데, 오늘 딱 네이버 메인에 이렇게 좋은 제품을 보게 됐다. 나도 액티비티 같은거 좋아하고 그래서 이런 반지를 낀다면 더 좋을 것 같다.


가격도 완전 저렴하면서 편하고, 그러면서 사랑의 증표가 될 수 있는 콰이로 실리콘 반지. 나중에 안까먹기 위해 기록해 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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