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피자] 오뚜기 피자 업그레이드 해서 먹기

구름구름정풀 2018. 1. 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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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냉동피자 업그레이드 해서 먹기

지난번에 오뚜기 피자 불고기 사다가 치즈, 닭가슴살 캔 추가 토핑해서 엄청 맛있게 먹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또 도전을 해봤다.
이번엔 감자, 햄, 마요네즈 이렇게 추가해서 포테이토 피자를 만들어봤다.

도미도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처럼 만들려고 나름 이렇게 따라해봤다.

우선 콤비네이션 피자 준비!

햄이나 야채는 좀 부족한데, 그래도 제일 중요한 피자 치즈는 넉넉하게 올려진 갓뚜기 피자~

여기에 웻지감자를 올리려고, 마침 지난번에 닭볶음탕 용으로 껍질 벗겨놓은 감자가 하나 있어서 세로로 길게 8등분을 해줬다.
그리고 생감자를 냉동피자 위에 올려서 같이 구우면 감자는 안 익을것 같아 감자만 따로 먼저 살짝만 익혀줬다.

웻지감자는 겉이 촉촉하게 구워져야하니까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뿌려서 코팅을 해줘야한다. 이때 소금 후추를 좀 충분히 넣어야 할듯하다. 나는 짤까봐 살짝 뿌렸더니 간이 거의 안되어있었다. 아직 요리 초보라 감이 없다..ㅜㅜ

삼성직화오븐으로 웻지감자 기능이 있는데 세팅하면 약 10분정도 구워진다. 근데 나는 여기서 다 익혀 버리면 피자 위에 올렸을때 탈까봐 7분만 익히고 뺐다.

그리고 베이컨이 없어서 햄 준비.
이 햄으로 대신 토핑했는데. 이 햄은 포테이토 피자에 어울리지 않았다. 역시 포테이토 피자는 짭짤한 베이컨이 있어야 하나보다. 이건 부대찌개용 두툼한 햄이다. 베이컨만큼 짭짤하지 않아서 내가 만든 간이 안벤 포테이토, 마요네즈의 심심한 맛을 달래주지 못했다.

 어쨌든 이때는 이거 넣으면 맛있을 줄만 생각하고 저 부대찌개용 햄을 썰고, 아래 처럼 80프로정도 익힌 웻지감자를 냉동피자 위에 올려줬다.

피자에 감자, 햄, 마요네즈를 올려줬다. 그리고 치즈를 너무 좋아해서 냉장고에 있던 피자치즈를 조금 더 올리긴 했는데,,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는 치즈가 충분히 있길래 많이 올리진 않았다.


그리고 완성됐을 때 비주얼!!
비주얼은 좋다ㅋㅋ 감자도 적절하게 익었다.!! 근데 간이 부족했다. 감자도 소금간이 부족해서 심심하고, 햄은 베이컨처럼 짜지 않고, 베이컨이 너무 그리웠다. 역시 포테이토 피자에서는 꼭 베이컨이 짝꿍으로 들어가야 어울리나 보다.

도미노피자에서 베이컨포테이토 피자 너무 좋아하는데 물론 건강하진 않겠지만 거기엔 베이컨과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이 피자위에 흥건하다. 걔네들이 엄청 중요한 토핑들이라는게 이번에 다시한번 느껴졌다.

 다음에는 부대찌개 햄 말고 제대로 베이컨 사다가 오뚜기 냉동피자를 도미노 베이컨포테이토 피자급으로 업그레이드 해봐야겠다!!

그리고 난 개인적으로 콤비네이션 보다는 불고기 피자가 더 맛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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