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피자] 오뚜기피자_ 도미노피자처럼 업그레이드하기

구름구름정풀 2018. 1. 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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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피자를 도미노 베이컨포테이토로 업그레이드 시키기!!

오늘은 오뚜기 냉동피자에 베이컨, 감자, 마요네즈를 곁들여 도미노의 베이컨포테이토 같은 피자를 만들어 먹었다.


비주얼만큼이나 진짜 너무 맛있었던 오뚜기~

재료: 오뚜기 불고기피자, 베이컨, 피자치즈, 감자, 마요네즈



감자는 길다랗고 큰 감자였다. 8등분을 하고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버무려서 7분 정도 구워줬다. 나는 삼성직화오븐을 쓰는데 거기에 웻지감자 기능이 있다. 웻지감자 기능이 원래는 10분정도 소요되는데 7분만 굽고 뺐다. 나중에 피자에 올리고 더 구울꺼라 살짝 덜익혀 줬다.



그리고 재료들을 도미노피자처럼 오뚜기 불고기피자에 올려줬다. 개인적으로 오뚜기 중에서 콤비네이션보다 불고기가 더 맛있는거 같다.


마요네즈도 둘러주고, 추가로 피자치즈 더 올려주니까 더 풍성해진 ~ 피자.

그리고 나는 삼성직화오븐에 냉동피자 굽기 기능이 있어서 그걸로 했다. 자동기능으로 8분정도 세팅이 됐었다.


8분 후에 지글지글 거리면서 진짜 도미노같은 피자가 나왔다.

베이컨이랑 마요네즈 두를땐 너무 고칼로린가 싶어서 좀 찔렸지만, 진짜 맛있었다. 베이컨 더 넣으면 더 맛있었을 거 같다.

직접 만들땐 찔렸지만,, 하지만 내가 그동안 아무렇지 않게 사먹었던건 항상 이것보다 더 고칼로리였겠지.ㅋㅋ


지난번엔 석쇠 위에 피자만 놓고 구웠었는데 크러스트가 퍽퍽한거 같아 이번에 접시에 올리고 했더니 물기가 좀 많아졌다. 그래서 바로 물기 마르라고 그냥 이렇게 석쇠로 옮겼다. 그냥 석쇠에 피자만 올리고 다음부터는 구워야겠다. 어차피 접시 대고 구워도 크러스트부분은 퍽퍽했다.


감자도 구워서 그런가 시켜먹는 피자에 올려진 외국 감자보다는 촉촉했지만 그래도 포슬포슬한 감이 좀 있었다.

진짜 도미노피자 같았던 오늘 오뚜기. 베이컨도 그렇게 많이 넣지 않았다. 아까 한팩의 반 밖에 안넣었는데, 이정도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오뚜기 피자 업그레이드 해서 먹을만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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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시 며칠 뒤 다시 만들어 먹은 피자. 요즘 오뚜기 피자 업그레이드 해서 먹기에 완전 푹 빠졌다. 예전에 닭가슴살 통조림+추가 피자치즈 올려서 먹은 적 있었는데, 이번에는 하프앤하프로 만들어봤다. 반은 베이컨 포테이토, 반은 치킨피자!

이것도 완전 맛있었다. 역시 한국 피자는 토핑이 풍부하게 올려져야 맛있다. 내가 직접 토핑을 아낌 없이 올린거라 사먹는것 보다 더 맛있다. 피자 너무 좋아해서 직접 만들어 먹고싶다 생각했었는데 그러면 도우도 만들어야되고 엄청 피곤해 진다. 근데 오뚜기 피자 5000원짜리 사서 토핑만 올리고 싶은대로 마구마구 올리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내 입맛에 딱 맞는 피자를 먹을 수 있다. 집에 오븐만 있다면 다양하게 만들어 보는것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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