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괌_사이판

[사이판_맛집] 코코레스토랑, 모비딕에서 스테이크와 해산물 요리

구름구름정풀 2018. 1. 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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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와 해산물 요리 괜찮은 곳

(feat. 기념품샵 마마스토어)


한국에서는 부모님이랑 이런데 안가는데, 여기서는 한국보다 스테이크 소고기 질이 더 좋을 것 같으니까 먹어봐야할 것 같았다. 3박4일 여행 중에 아래 2곳에서 스테이크를 먹었고(코코레스토랑, 모비딕), 위치는 가라판 시내에 있다. 가격은 솔직히 한국이랑 별 차이가 안난다. 아무래도 사이판, 괌 이런데는 물가가 비싸고 어느 레스토랑을 가든 스테이크나 해산물 가격은 다 비슷해서 생각 안하고 먹는게 나을 것 같다.


각 가게 위치는 가라판 중심지에, 가라판 초등학교 건너편에 있다. 여행은 가기 전에는 동선 같은거 걱정하게 되는데, 사이판은 막상 가보면 하루만에 길 다 외울 정도로 너무너무 쉽다. 워낙 작은 동네이기 때문에 다 몰려 있다.




1. 코코 레스토랑 (Coco Restaurant)

영업시간: 월~일, 17:00 ~ 22:00

구글평점: 4.2/5.0


여기서 세가지 메인 메뉴를 먹었다. 랍스터 1마리, 스테이크, 스테이크+랍스터 반마리. 메인 메뉴는 이렇게 먹었고 그 외 아빠가 저기 소주 한병 시키고, 밥 등등 먹었는데 20만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풍족하게 안먹어봐서 어떨지 모르겠는데 한국에서도 비슷하거나 아님 더 비싸거나 하겠지.

아빠가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했는데, 우리는 그냥 이런거 여기 아니면 언제 먹겠냐고 하고 맛있게 먹었다. 맛은 정말 다 맛있었다. 식당 입구쪽에 약간 화덕 비슷하게 있고 거기서 그릴 계속 굽는 사람이 있었다.

맛있었고 사장님이 한국인이셔서 굉장히 친절하셨다. 다음에 사이판 간다면 여기 또 가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식당 앞에, 건너편에는 Mama store라고 기념품샵이 있다. 코코레스토랑 사장님과 마마스토어 사장님끼리 서로 아는 사이 같았다. 코코레스토랑 갔다가 주차할 데가 없었는데, 코코 사장님께서 그냥 마마스토어 쪽에다가 대도 된다고 하셔서 가족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랬다. 아무튼 여기 마마스토어가 기념품 사기엔 가장 좋은 것 같다. 여기 들어가서 지포라이터랑 각종 초콜릿이랑 모든걸 다 싹 쓸어왔다. 한국에 가져갈 마카다미아 초코렛, 고디바 같은거 사려면 여기서 사는게 좋다. 여기도 사장님이 한국인이신데 엄청 친절하시고, 직원도 친절하고 그리고 좋았던게 시식을 엄청 많이 하게 해주셨다! 진짜 인심 좋았던 마마스토어. 그래서 더 많이 사게 된것 같다.





2. 모비딕(Moby Dick Restaurant)

영업시간: 월~일, 11:00~14:00, 17:30~22:00

구글평점: 3.7/5.0


여기는 코코레스토랑 보단 평점이 별로 좋진 않은데, 우리 가족 갔을 때는 음식들이 다 괜찮게 나왔었다. 레스토랑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들어간 것도 있었다. (이때는 블로그를 안할 때라 외관 사진을 안찍었는데, 외관이 엄청 깔끔하고 내부도 인테리어가 예뻤다. 물론 맛이 중요하긴 한데 사이판에서 은근 외관이 예쁜 식당들이 많진 않다.)

우리가 시켜 먹었던 건 샐러드, 생선구이, 그라탕, 스테이크 이렇게 네가지. 여기 맛없다고 하는 한국인 블로거들도 있던데 우리가 갔을 때 시켜먹었던 메뉴들은 다 맛있었다. 특히 저 생선구이는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생선 스테이크 같은거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그때 정신이 없어서 번역도 안해보고 뭔지도 모르고 먹었던 것 같다. 여기도 직원들이 엄청 친절했다. 사이판은 사람들이 다 여유가 있어서 그런가? 어딜 가든 되게 친절하다.

너무 맛있었던 사이판에서의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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