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괌_사이판

[괌_관광] 투몬 비치, 말이 필요 없는 괌 최고의 비치

구름구름정풀 2018. 2. 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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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몬 비치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투몬 비치다. 아쉽다는게 안좋다는게 아니라, 막상 가보니까 너무 좋아서, 여기서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투몬 비치에서 우리가 자리잡은 쪽은 웨스틴 호텔 쪽이었다. 아무래도 웨스틴은 북쪽에 떨어져 있다보니까, 사람들이 많지 않고 한적했다.



바다도 바다지만, 이렇게 늘어져있는 나무 그늘이 너무 멋있었다. 이나라한 자연풀장 같은데 가지 말고 여기 와서 하루종일 놀았어야 하는데,, 너무 후회 스러웠다. ㅜㅜ 사람들 후기에서 투몬은 너무 얕아서 스노클링 하기 별로 안좋고,, 등등 이런 후기들을 많이 봐서 메인 여행지로는 배제했었는데 실제 가보니 너무 좋았다. 


우리는 이날 오전에 돌핀크루즈 갔다가, 오후에는 GPO (괌 프리미어 아울렛)에 쇼핑하러 갈 계획이라 그 사이에 한 30분 정도만 여기서 놀았다.










모래가, 모래 '알'이라고 부를수도 없는, 그보다 더 미세한 모래 죽? 같이 부드러웠다.


여기에 돗자리 깔고, 맥주 마시고, 그늘에서 물놀이 하면서 편하게 쉴 수있었다.


아무래도 모래가 많으니까, 시야는 이정도다. 근데 깊이가 멀리까지 나가도 어른 배(?) 정도라, 너무 얕지도 너무 깊지도 않아서 성인들이 물놀이 하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었다.



바닥에 볼건 없는데, 이렇게 해삼이 있었다. 징그러운 해삼.


사람들 놀래킨, 군데 군데 있는 산호? 그래서 괌에서 아쿠아 슈즈는 필수다!









웨스틴 호텔 로비층에서 바라본 투몬의 노을~ 이렇게 여름 나라들은 매일매일 노을이 너무 아름답다.



작년에 사이판을 갔었고, 올해 괌을 가게 됐다. 사이판은 진짜 아름다운 비치가 많았는데, 괌은 진짜 접근성 좋으면서 예쁜 비치가 투몬, 돈내고 가는 코코팜 여기 두개 밖에 없다. 그래서 다른데 갈 생각하지 말고 비치에서 놀꺼면 투몬에서 노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만약에 다시 괌에 가게 된다면, (사이판이 더 좋았어서 다시 갈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그냥 투몬비치, 코코팜비치에서 놀고, 쇼핑 ~ 이거 세개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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