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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교자 본점 후기! 미슐랭 투어

비싼 미슐랭 음식점들은 못가겠고, 우선 크게 부담 없는 식당들 위주로 가보고 있다. 손님들이 많지만 워낙 빨리 서빙되고, 사람들이 빨리 빨리 먹고 빠지니까 부담 없는 명동교자. 우리는 칼국수, 비빔국수, 만두 이렇게 세가지 시켰다. 우린 가볼 곳이 많으니까 온김에 한번에 다 먹자고 해서 다 시켰는데 다행이 이거 먹고 하루종일 걸었으니, 배는 금방 꺼졌다. 나는 칼국수는 그동안 멸치 우린 육수로만 먹어봤었는데, 이건 완전 다른 맛이었다. 닭 육수 베이스라고 했다. 칼국수 안에 꼬마 만두들이 들어있어서 혼자 오면 이 메뉴만 먹어도 만두랑 칼국수 둘다 즐길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넉넉히 10알 나오는 만두. 그리고 여기 김치 양념은 마늘 맛이 강해서 특이했다. 그리고 비빔국수. 비빔국수는 뭐 그렇게..

국내 여행 2019.03.04

진진,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 올린 중국음식점 후기

서울은 참 맛있고 유명한 중국 음식점들이 많은 것 같다. 서울에 있는 날이 얼마 안남아서 얼른 부지런히 맛집을 돌아 다니려고 하는데 우선 실패 안하기 위해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 올린 곳들 위주로 가고 있다. 이번에 찾은 곳은 진진! 신관과 본관이 있다. 나는 예약 안하고 갔기 때문에 웨이팅 하려면 본관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예약하길 추천한다. 당일 예약은 주말은 안될 수도 있다. 나도 당일 예약하려고 했는데 이미 다 찼다고 해서 5시 20분쯤 가서 30분 정도 기다리고 먹었다. 메뉴는 깐쇼새우, 어향가지, XO복음밥 이렇게 3가지 시켰다. 시킬때 오늘 처음 왔다고 했더니 시그니처는 대게살볶음, 멘보샤인데 왜 그 메뉴를 안시키냐고 의아해하는 모습이었다; 근데 내가 검색 했을때 그 블로그에서 위의 세가지를 ..

국내 여행 2019.03.03

우래옥, 평양냉면 맛집 중 가장 유명한 곳

평양냉면 빠지면 중독된다던데, 도대체 뭔 맛인가 싶어서 가장 유명하다는 우래옥을 갔다왔다. 1시반쯤 갔는데 사람 엄청 많았고, 근데 우리는 2 사람이라서 운 좋게 조금만 기다리고 앉을 수 있었다. 4명 이상이면 아무래도 큰 테이블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되니까 좀 더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시킨 평양냉면, 평양비빔냉면 친구한테 위 사진 보여주니까 양이 적어보인다고 했는데, 실제로 보면 양 엄청 많다. 가격은 각각 14000원이었다. 일단 물냉면 육수가 소고기국을 차갑게 먹는 그런 맛이었다. 국물에서 소고기 맛이 그윽하게~ 나니까 계속 들이키게 만들었다. 어제 먹었는데 처음 먹어본 맛이었고 은근한 맑은 맛이어서 소고기국 느낌이다 라는것만 기억 나지, 정확한 맛은 딱 기억이 안난다. 평양 냉면은 3번 먹어봐야 ..

국내 여행 2019.03.02

수원왕갈비통닭, 롯데본점 팝업스토어 후기

오늘 롯데 본점을 갔다가 이렇게 똭! 수원왕갈비통닭을 팔고 있는걸 발견했다. 영화 넘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배부른 상태인데도 10000원짜리 순살 300g을 사 먹었다. 수원 왕갈비 통닭은 루쏘팩토리 라는 회사에서 개발했다고 한다. 루쏘팩토리는 푸드트럭 전문 회사라고 하고, 여기 줄 기다리는데 보면 홍보 영상을 틀어 놨는데, 영화 찍을 때 수원왕갈비통닭이라는걸 개발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서 이 회사에서 개발했다고 하는 것 같았다. 자세한건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루쏘팩토리라는 곳에서 레시피 개발 했다는거~ 엄청 중독성 있고 진짜 맛있었다. 간장치킨 맛이랑은 다르고, 깐풍기에 가깝다고 할까. 그리고 특유의 양념맛이 있는데... 나는 먹으면서 과자 맛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토스 바베큐맛, 프링글스 바베큐..

국내 여행 2019.03.02

한성양꼬치, 대치동 직장인 맛집

회식 장소를 탐방하러, 여기가 맛있다는 선배 말을 듣고 한번 가봤다. 여러명이서 가서 맛있게 양갈비랑, 다른 요리들을 먹고 오기 좋은 장소 같다. 우선 나는 후배랑 둘이 가서 양통갈비 하나, 토마토볶음 이렇게 2개 메뉴를 시켜봤다. 48000, 16000 해서 총 64000원 나왔다. 인터넷 후기에 보니까, 양통갈비+요리메뉴 하나 이렇게가 3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을 거 같아서 처음에는 양갈비만 시켜놓고, 왠지 기다리는 동안 입이 심심할 것 같아 토마토계란볶음도 시키게 되었다. 그랬더니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다.. 양통갈비 시키면 이렇게 커다란 갈비를 갖다 주신다. 이거 보고 있으면 도대체 이거 언제 익나 이런 생각이 든다. 근데 겉만 살찍 익었을 때 이렇게 오셔서 포를 ..

국내 여행 2019.03.02

[여수] 내 인생짬뽕 '여수 짬뽕집' 후기

오랜만에 여수 짬뽕집에 다녀왔다. 그냥 상호명 자체가 여수 짬뽕집인데, 짬뽕의 전설이라고도 부르는것 같다. 현지인 맛집인데, 갈때마다 항상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는곳이다.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먹어봣던 짬뽕 중에 이집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이번에 먹은건 소고기 해물 짬뽕~ 짬뽕 밥으로 시켰다. 가격은 10000원이었다. 서울에서는 절대 10000원에 먹을 수 없는 퀄리티였다. 우선 양 자체가 엄청나다. 이 그릇이 진짜 크다. 왠만한 냉면 그릇보다 큰데, 큰 냉면 그릇 같은데에 나온다. 그리고 여기가 좋은게 여수 답게 해산물들이 항상 신선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손님들이 엄청 많으니, 재료들이 빨리 빨리 빠져서 신선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우리는 둘이가서 소고기 해물 짬봉밥 하나랑, 아래..

국내 여행 2019.02.26

LA행 아시아나 비상구좌석 탑승기

이번에 LA를 오면서 아시아나 비상구쪽 좌석을 앉게됐다. 나는 좀 특이한 비상구 좌석인데, 사실 내 앞줄이 완전 앞이 탁 트인 비상구좌석 2개다. 그리고 난 그 다음줄인데 그 다음줄은 좌석 3개인데 그중에 나는 창가에 앉았다. 그래서 이렇게 내 앞에 다리 뻗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내 앞줄보다 난 이 자리가 더 좋은 것 같다. 왜냐면 다리도 뻗을 수 있고 창밖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앞줄에 앉으신 분들은 물론 앞이 탁 트이긴 했지만 창밖은 볼 수 없다. 그리고 바로 앞에 의자에 이착륙시 승무원이 코앞에 마주보고 앉게 되는데 많이 뻘줌할 것 같다. 대신에 단점은 이착륙할때 영화를 볼 수 없다는 점. 스크린이 접이식인데 접혀서 의자 손잡이 안에 들어가 있다. 근데 이착륙할 때는 모든게 다 제자리에 있..

해외 여행 2018.10.03

[여수]베네치아 호텔 앤 리조트, 저녁 뷔페 후기

베네치아 호텔 앤 리조트, 저녁 뷔페 후기나랑 오빠는 항상 뷔페를 엄청 좋아한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어느 순간 우리는 뷔페만 간다. 여수에서 원래는 엠블호텔 뷔페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옆에 새로 생긴 베네치아 호텔앤리조트에도 뷔페가 있다고 해서 가봤다. 여기는 현재 런치는 없고 조식이랑 저녁 뷔페만 운영하고 있다.우리는 저녁 6시에 오픈하자마자 가서 앉았다. 조식 뷔페에 대한 리뷰는 좀 많이 있는 것 같았는데, 저녁 뷔페 리뷰는 많이 못봐서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가서 완전 많이 먹어야지!하는 심정으로 6시 오픈 전에 도착해서 기다렸다가 오픈하자마자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여기는 선불이다. 우리는 지역민 할인을 받아서 (여수, 순천, 광양 된다고 했다.) 10% DC 받을 수 있었는데 할인 받아서 인당..

국내 여행 2018.09.03

[남해]독일 마을(완벽한 인생, 석탄치킨, 르뱅스타독일빵, 남해고기국수)

독일마을, 독일마을 주변 여행오랜만에 독일마을에 다녀왔었다. 5년 전쯤에 처음 갔을때는 정말 조용한 곳이었는데, 점점 카페, 레스토랑, 맥주집 등등이 많이 생기면서 번화가로 변했다. 2~3년 전쯤에 갔을 때는 조용한 것도 아니고, 예쁜 것도 아닌 왜이렇게 점점 난잡해지고 있지?라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상점들이 좀 많이 자리를 잡은 듯 해 보였다. 그 중에서 제일 신식 건물로 보이는 "완벽한 인생" 이라는 카페겸 레스토랑겸, 브루어리(?)에 들어갔다. 분위기는 엄청 좋았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인터넷에 리뷰도 많이 없어보였다. 올 해 8월 초에 오픈했다고 한 것 같다. 이렇게 오픈 테라스에서 바다를 볼 수 있게 되어있어 좋았다. 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는데도 지붕이 반쯤 있어서 사람들이 밖에 많..

국내 여행 2018.09.03

[건조기] 24평 아파트 삼성 건조기 그랑데(14kg) 후기, 단점

24평 아파트 삼성 건조기 그랑데(14kg) 설치, 사용 후기 너무나 사고 싶었던 건조기를 드디어 샀다. 대형 가전제품에 욕심이 많은 나는 그랑데 처음 나왔을 때부터 꼭! 9kg말고 이 "14kg" 건조기가 사고 싶었다. 약 6개월 정도 검색, 고민만 하다가 이제야 구매를 했는데, 지금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는 것 같다. 바로 LG전자가 14kg 대용량 건조기를 만들면서 삼성이 가격을 훅 내린 것 같다. 물론 백색가전은 사람들이 LG,LG 많이 외치지만, 나는 뭐 ~ 삼성이나 엘지나 다 대기업이니 잘만들지 않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둘 중 싼걸로 샀다. 우선 우리집은 24평이고, 2명 밖에 안산다. 그래서 사실은 9kg 사도 되긴 하지만, 나란 여자는 대형 가전제품에 욕심이 정말 많다. 이유는 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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